일상 일상글19 영화 「나의 서른에게」 서른의 나이는 전세계의 고민인가? 홍콩의 영화는 90년대 이후 자신들의 색깔과 퀄리티를 많이 잃었다. 이전 동양 느와르 장르를 선두하던 그들의 영화는 홍콩의 경제 성장과 비례하게 영화의 발전 역시 뎌디다고 느꼈다. 이 영화는 극장 영상이라고 하기에는 빈약한 영상미,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연출이 보는 이에게 의아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여자 주인공 '주수나' 배우의 외모는 여러가지 의미로 배우의 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추녀의 역할, 미녀의 역할 모두 가능한 배우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의 느낌이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생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나이 '서른' 나는 아직도 어린 아이같은 마음과는 반대로 외모의 변화와 몸의 변화가 시계 만큼 초단위로 변하는 나이. 도전보다는 안정이, 흥미보다는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을 찾는 나이... 2020. 8. 2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