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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과 흑인의 오래된 증오의 관계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일어나고 있는 사망사건과 폭동과 항의 시위.
많은 사건 속에서 그들의 요구는 평등을 넘어서 우월함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문화들이 떠오른다.
우리도 차별을 하고 차별을 당한다.
아시아는 유럽이나 서양, 가깝게는 이웃 나라에 방문해서도 흔하게 당할 수 있는 차별.
그리고 우리도 흔하게 저지르고 있는 많은 차별들.
차별에 적당함은 없겠지만 그들의 차별은 우리가 알 수 없는 거대함이 있다고 생각된다.
영화는 유쾌하게 시작되고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다.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가볍고 더욱 가볍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거 같다.
극이 진행될수록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진행방식은 영화의 배경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인종으로써 받아들이기 힘든 진행이었다.
그들은 유쾌하게 영화를 바라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이해하면서 보기 힘들었고 보고 싶지도 않았던 지점이 많았다.
백과 흑의 이야기.
아직도 서로 차별하는 그들이 진부해보이고 지루해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느낌.
당한대로 되돌려 주려는 그들은 멍청해보였고, 아이비리그라는 높은 지식을 자랑하는 장소에서 펼쳐진다는 것이 더욱 그들을 더욱 공부머리만 좋은 유치원생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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