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글 조울증1 영화 「캠퍼스 오바마 전쟁」 알아주지 못하는, 알 수 없었던 그들의 감정 우리는 다른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본인도 정확히 모르는데 다른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나도 쉽게 저지르고 마는 남에 대한 쉬운 판단. 모든 사람이, 사람이 정한 병명이나 성격 따위로 진단할 수 있을까. 결국 인간의 삶에 편하게 맞추어진 같이 살아가기 편한 사람들. 평범한 것이 어렵다지만 평범하지 않기는 더욱 어렵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독특하고 특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그저 독특해보이기 위해 하는 기행일 뿐. 본인들도 알거다. 모든 사람들은 장애가 있다. 그리고 특별한 사람들은 더욱 특별한 장애가 있다. 그러기 때문에 외롭고 고독하고 아프고 힘들다. 그런 삶 속에서 그들은 길을 정해야 한다. 중요한 순간. 매순간. 매일매일. 그들은 어떤 지점에서 자신을 통제할지, 놓아버릴지 택하게 된다... 2020.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