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김수안 천우희1 영화 「감쪽같은 그녀」 흥행을 위한 신파인가? 신파를 위한 흥행인가? 우리나라의 흥행했던 영화의 대부분은 신파 요소는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물론, 아닌 영화도 있지만 신파가 없던 원작도 신파 요소를 넣어서 신파 영화로 바꾸는 식의 영화가 많다. 포스터를 보고 내용이 상상이 갔지만, 이정도까지 일지 몰랐었다. 첫 장면부터 신파의 선을 넘어 잘못된 행동에 인정을 바라는 듯한 영화의 내용에 기분이 나빠지려고 했으나, 나문희, 김수안 배우의 열연에 한번 참고 시청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훌륭한 연기였다. 김수안 배우의 반복된 사투리 연기에 조금 아쉬웠지만 나문희 배우의 깊이있는 연기와 거기에 이입되어 업그레이드 되는 김수안 배우를 보며 배우들의 시너지란, '노년 배우가 주는 힘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느낄 수 있었다. 극의 진행 속도 역시 나쁠 것 없었으나, 개연성 부족.. 2020.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