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인앤아웃버거가 가끔 한국에서 팝업 스토어를 여는 이유

미국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인앤아웃버거!
많은 버거 프랜차이즈 중에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미국에선 동부에는 쉐이크쉑(쉑쉑) 버거가 있다면 서부에는 인앤아웃버거가 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이지만 주문 → 조리시작 방식으로 나오고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달리 인앤아웃 매장에는 냉동고가 없어서 모든 재료를 냉장 상태로 유통, 보관, 사용한다는 것. 
여기서 인앤아웃만의 특징은 냉동감자를 쓰지 않고 생감자를 잘라서 튀긴다는 점 때문에 거의 갓 튀긴 신선한 감자튀김을 먹기 때문에 특히나 감자튀김 매니아들에겐 엄청난 인기가 있는 햄버거인데요!

그러나 인앤아웃버거는 아주 가끔 한국에서 팝업 스토어밖에 열지 않는데요.
2012년... 2016년... 2019년

 

그리고 2023년에도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한국 진출을 노리는걸까요? 이렇게 오랜 시간을 걸려서?

사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상표권 때문인데요,

이미 2002년도부터 꾸준하게 상표 등록을 했던 인앤아웃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아무 것도 안 하면 상표권이 부정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1회성 이벤트식으로 영업 증거를 남기기 위해 들어왔다는데요.
우리 입장에선 상당히 치사해보이지만 실제로 인앤아웃 쪽에는 세계적으로 이런 행사를 유지하며 상표권 역시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들의 행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앤아웃은 해외에 진출 안함
2. 하지만 상표권은 세계 곳곳에 등록 해놓음
3. 상표권 취소를 위해 이벤트 형식의 팝업 스토어를 주기적으로 세계적으로 행사
4. 그리하여 3~4년 주기로 오픈한 한국에서 2023년에 오픈했기 때문에 다음에 인앤아웃버거를 맛보기 위해서는 26년, 27년에 팝업 스토어 진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