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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당장의 질문 (Questions For Now)」 시대와 전통과 예술과

by Yang'S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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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맞춰,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어쩌면 비대면이 이제는 하나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 그리고 기본이 될 수 있는 지금.

재택 근무의 바람은 보다 빠르게 불고 있었고, 거기에 맞춰 예술도 변화해야 했다.

 

감동은 느낄 수 있지만 현장감이 없으면 느끼기 힘든 감정과 감동들, 전시회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보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들, 잔잔하게 깔려있는 음악.

긴장감과 특유의 분위기는 전시회를 현장으로 봐야 되는 매력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전시는 거기에 맞춰 작가들의 몸부림, 비명, 고통이 느껴지는 전시회다.

無의 전시이지만, 有의 의미. 거기서 느낄 수 있는 고통의 무게는 비단 모두가 느끼고 있는 괴로움이 느껴졌다.

 

지원을 받으려고 예술을 하는 게 아닐 것이다.

그저, 자신의 예술성, 가치를 보여주고 말하고 느끼고 싶은 예술가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비대면 시대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우리는 마스크 없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고통스러운 전시이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는 전시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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